글쓰기, 쉽게 접근하는 3가지 방법(쉬운버전)

글쓰기는 ‘어렵다, 쉽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이야기합니다. 간혹, 정말 잘 쓴 글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잘 쓴 글들을 읽고 있으면, 독자로 하여금 높은 집중도를 보이게 됩니다. ‘술술 읽힌다’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글도 있습니다.

반면, 좋은 내용임에는 분명한데 잘 읽히지 않는 글도 있습니다. 이런 글을 읽기 위해서는 독자로 하여금 별도의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화를 글로 옮긴 것이기도 합니다.

독자는 일방적으로 작자, 다시 말해 화자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글을 보는 감각기관을 제외하고는 외부의 상황에 반응하게 됩니다.

이런 모든 감각기관을 읽기에 집중시킬 수 있는 비결이 존재할까요. 잘 쓴 글은 그런 감각기관들의 집중도를 높이곤 합니다.

여기서는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글쓰기 방법 3가지를 제시합니다.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연습을 통해 익숙해지면 소중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1️⃣ 생각 정리하기.

누구나 멋진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을 쓰려고 마음먹는 순간에도 그 주제에 맞는 멋진 생각들로 가득합니다.

호기롭게 시작한 글쓰기는 뒤로 갈 수록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시작할 때 너무 많은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시작부터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된다면, 후반에 갈 수록 글쓰는 집중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 낮아진 상태에서는 어떤 일도 좋은 결과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왜 이런일이 발생되는 것일까요.

어떤 것을 어디에 또 어떻게 쓸 것인지 정하지 않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어디에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할 것인지 정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글은 전체의 흐름과 호흡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호흡은 글을 읽을 때 더 잘 느껴집니다. 글쓴이가 어떤 흐름으로 호흡하며 글을 쓰는지를 은연중에 파악하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의도와 흐름이 존재한 글은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잘 읽히곤 합니다.

글쓰기에 필요한 것이 바로 흐름과 호흡이라 할 수 있습니다. 끊기지 않는 호흡을 위해서는 적절한 에너지 분배가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내용의 강약을 잘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강약의 조절을 위해 ‘목차’를 미리 생각해두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을 진행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것과도 같습니다.

주먹구구식으로 일을 진행하면 의도치 않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헤매는 시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차(계획)을 미리 세워둔다면 필요한 곳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투자할 수 있습니다. 적절하게 강약을 조절하여 독자에게 하나의 흐름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2️⃣ 말하듯이 적힌 글쓰기.

오늘 뜬금없이 유쾌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 길로 만나게 된 친구에게 유쾌함을 전합니다. 우리는 이런 일상을 반복하며 살아왔습니다.

부담되지 않고, 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친구에게 전하는 이야기는 즐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이 상황을 글쓰기에 가져와 보겠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면 긴장하게 됩니다. 글을 쓴다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글을 쓰기란 쉽지 않습니다.

부담되고 긴장되는 상황에서 말하기 어렵게 느껴지는 것과도 같습니다. 만약, 글을 통해 친구에게 알려준다고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부담되거나 긴장되는 상황이 아닌, 편안하게만 느껴질 것입니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듯 글을 쓴다면 만족되는 글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3️⃣ 모든 상황에 최대한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어디선가 본적이 있습니다. 글은 독자의 상상력을 최대한 자극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글을 본다는 것 이외의 감각기관은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독자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뇌를 자극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단어를 나열한 글은 독자의 취향에 맞는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책은 오랜시간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재미를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사회가 발전하고 이를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가 등장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TV가 그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글을 읽는 수고로움을 덜어주고 재미와 정보를 제공합니다. 시청자는 편안하게 보기만 하면 됩니다.

굳이 뇌를 사용하지 않죠. 그렇기에 바보상자라 불리던 때도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대신할 수 있는 물건이 등장하면 기존의 물건은 사라지게 됩니다. 반면, 책의 경우 사라지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상상이 가능하다는 점도 책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이런 상상을 가능하게 해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 단순히 ‘꽃이 있다’보다는 꽃의 색, 모양, 날씨, 분위기등을 자세하게 묘사하면 독자는 상상력을 동원해 그것을 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높은 집중도를 낳을 수 있습니다.


직업이 아닌 이상 글을 완벽하게 쓸 수는 없습니다. 작가는 무수히 많은 글을 보고, 또 습작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반면, 우리는 그러한 경험과 반복이 없습니다. 갑자기 글을 잘 쓴다는 것은 흔히 말하는 천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 글을 쓴다면, 그저 글을 적어보면 될 것입니다. 완벽하지 않고, 투박해도 좋습니다.

어떤 주제에 맞는 내용을 글로 마무리 하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 경험을 쌓아, 좀 더 마음에 드는 글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위 3가지의 조건을 연습한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 마음에 드는 글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Leave a Comment